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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설사 멈추는 법, 물설사 원인과 치료방법 간단 정리했습니다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상시 건강하다가 갑자기 설사를 하면 너무 힘이 듭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물설사를 하게 되면 탈수 증상이 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물설사를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 원인과 치료방법을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설사는 배변을 하루에 4회 이상 하거나 묽은 변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힘이 쭉 빠지고, 기운이 없어집니다. 만약 설사가 2~3주 정도 지속이 되면 만성설사라고 볼 수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물설사를 하게 되면 탈수가 올 수도 있습니다.
물설사의 대부분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섭취하는 음식물에 이상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쉽게 상하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덜익은 고기를 먹을 경우 장염과 함께 물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설사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할 수는 없지만 소화기관에 좋지 않은 맵고 짠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설사를 하는 것입니다. 소화기관에서 이런 음식물들을 소화할 수 없으니까 방어기제로 설사로 나오는 것입니다.
설사 가운데 무른 설사를 자주 하게 되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고, 어린아이의 경우는 더욱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곧바로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설사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몸에서 상당한 수분이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물을 섭취하기 보다 흡수가 빠른 이온음료를 조금씩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또는 끓인 보리차를 마셔도 좋습니다. 영유아의 경우는 정맥주사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설사를 멈추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설사약이라고 해서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세균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균성 물설사의 경우 해로운 세균이 설사를 통해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지사제가 대변의 배출을 막는 역할을 해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를 하는 동안에는 되도록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거나 소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설사를 하면 미음이나 죽과 같이 속을 편하게 해주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장을 편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에 좋은 차는 감입차와 매실차가 있습니다. 감잎의 탄닌 성분이 물설사를 딱딱하게 해주고, 매실의 살균 및 해독작용으로 설사를 멎게 해줍니다. 물설사가 지속되면 감입차나 매실차를 따뜻하게 마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으로 해도 물설사가 멈추지 않고, 4주 이상 지속되면 다른 질병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음식의 문제도 아니고, 장에도 별 이상이 없지만 계속해서 물설사를 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 있는데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많은 스트레스와 함께 다양한 이유로 장의 운동과 감각에 이상이 발생해서 소화를 못시키고 설사를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평상시에 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자주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쉽게 설사를 하게 되는 것이죠.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이 되기 쉽고 재발의 위험도 높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꾸준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혹시 본인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갖고 있는지 자가 체크를 해보시고,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내방해서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 대장 내시경을 통해서 설사의 원인을 체크할 수도 있는데요. 만약 대장에 아무 이상이 없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을 치료하려면 먼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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