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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000만원 실수령액이 얼마인지 궁금하시죠?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연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대기업을 가려고 할까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까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가 재직한 기간이 늘어날수록 커진다고 하더라구요. 20년 이상 재직할 때 입사 초기보다 4배 이상 격차가 벌어진다고 합니다.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의 경우 924만원의 격차가 5년이상~10년 미만의 연봉 격차가 무려 2천만원, 20년 이상이면 4천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봉외에도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복리 후생의 차이도 많다고 하는데요. 대기업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가 어느정도 해소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연봉에 가장 민감하니까요.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봉이 많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잖아요.


오늘은 연봉 6000만원을 받는 사람이 과연 한 달에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연봉 6000만원을 12개월로 나누면 대략 한달에 500만원을 월급으로 받는 것인데요. 정말 꿈의 월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취업하자마자 연봉 6000만원을 받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재직기간이 늘어날수록 승진과 능력에 따라 연봉이 상승하겠죠. 지금 당장 이룰 수 없는 금액이라고해도 알아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한달에 얼마나 공제되고 실제 수령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아래에서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연봉 계산기를 이용하시면 계산이 훨씬 편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시면 아래와 같은 연봉계산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인 이라는 사이트의 연봉계산기를 이용했습니다.



급여 기준은 연봉과 월급으로 나뉘어 있고, 퇴직금도 회사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와 포함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연봉에 금액을 입력하시면 오른쪽에 실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직접 입력해 보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조건은 퇴직금을 별도로 받고 연봉 6000만원에 부양가족이 본인 1명이며 비과세액은 10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여기서 비과세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비과세는 말 그대로 세금을 공제하지 않는 금액입니다. 보통 식대 1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회사마다 규정이 다르겠지만 최대 10만원이기 때문에 10만원을 설정했습니다. 연봉 6000만원인데 식대가 5만원은 아니겠죠.


그러면 아래와 같이 실수령액을 알 수 있습니다. 4,228,080원입니다. 4대보험료와 소득세 등으로 한달에 771,920원이나 공제해야 합니다. 정말 큰 금액이네요.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것이 소득세입니다. 소득세는 연말정산을 통해 세액공제를 받아서 환급받을 수 있는데요. 위의 경우는 부양가족이 본인 1명이기 때문에 소득세가 많은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연봉 6000만원이면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분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부양가족 수를 본인 포함 4인으로 설정하면 좀 달라집니다.


부양가족을 4명으로 했더니 4,354,830원입니다. 소득세가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39,880원에서 224,650원으로 대략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이기 때문에 함께 변동이 됩니다. 참고해 주세요.


연봉 6000만원에 퇴직금이 포함된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실수령액이 달라집니다. 퇴직금은 보통 월급의 1/12을 적립하는데 이 금액이 포함되서 연봉 책정을 하면 아무래도 매월 받는 월급이 적을수 밖에 없거든요.


퇴직금 별도일 때는 420만원 정도였는데, 392만원 정도 됩니다. 무려 30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공제액이 부양가족의 숫자에 따라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그 이상도 될 수 있는데요. 아무튼 한달에 400만원 가까이 월급을 받는 것입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연봉 6000만원씩 벌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도 연봉 6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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