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정태옥 의원 인천 비하 발언 영상


많이 화가 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서 화가 납니다. 안산의 어느 시의원은 키우던 개를 마당에 묻지도 않지 않느냐면서 세월호 사고로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을 위한 추모 공원을 반대하질 않나, 이번에는 인천에 사는 분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논란입니다. 왜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흑색선전은 말할 것 없고 표를 위해서라면 남을 비하하고 무시하고 깔아 뭉개는데 앞장서는 것일까요? 정치인으로서 나라를 대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자로서 품위는 어디로 간 것인가요? 그래서 화가 납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에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있었던 YTN 의 지방선거 수도권 판세 분석 방송에 출연해서 인천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이 발언으로 인해 정태옥 의원은 당 대변인직을 사퇴하는 등 문제가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샀다고 하는데요. 아래의 영상을 보시고 여러분이 한 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태옥 의원은 대구 북구 갑의 초선의원입니다. 20대 국회에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대구 출신의 정치인입니다. 자유한국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YTN 방송에 나와서 인천 유정복 시장 후보에 대한 발언을 하던 와중에 실언을 하고 말았는데요. 사람은 말 한 번 잘못하면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습니다. 과거에 정태옥 의원이 인천광역시청의 기획관리실장을 한 경험이 있어서 인천에 대해 아예 모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정태옥 의원의 인천에 대해 발언은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정태옥 의원이 한 발언의 내용을 보면 인천의 과도한 실업률과 가계부채 문제 등이 유정복 전 인천시장의 잘못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세우면서 나왔는데요.

정태옥 의원의 말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올라올 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서울로 오지만 그런 일자리를 갖지 못하면 지방을 떠나고 싶지만 서울로 못오는 사람들은 인천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천의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이 꼴찌라고 했는데요.


문제는 진행자가 몇 번에 걸쳐서 특정 지역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래도 몇 번에 걸쳐서 말을 했는데요. 결정적으로 아래와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 잘 살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 정도 갑니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가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간다고 말입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의 4년 시정 결과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위와 같은 발언으로 유정복 전 시장을 두둔해줬는데요. 오히려 이것이 독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발언으로 인해 인천시민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지역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죠. 물론 정태옥 의원 본인의 말을 들어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고 고의로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는 하는데요. 듣는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벌언을 해야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태옥 의원의 인천 비하 발언을 들으시려면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유정복 후보까지 정태옥 대변인을 비난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는데요. 더 이상 지역 감정을 조장하고 서로를 미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정태옥 의원 인천 비하 발언 영상 안내

반응형
댓글